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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성격 형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유전VS환경

by JAU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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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성격은 개인이 가지는 고유의 특성이며 세상에는 다양한 성격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성격은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요? 흔히 타고난다고 하는 성격은 과연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일까요? 이는 고전적인 심리학에서도 관심 대상이었습니다. 현대의 심리학에서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모두 성격 형성에 영향을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어떻게 성격을 형성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유전적 요인

유전적 요인에 의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로 쌍둥이 연구와 입양 연구가 있습니다. 그중 쌍둥이 연구는 일란성쌍둥이와 이란성쌍둥이의 비교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일란성쌍둥이는 완전히 같은 유전자를 공유하고 있고 이란성쌍둥이는 50% 정도 동일한 유전자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격의 유사성을 비교하면서 일란성쌍둥이의 유사성이 더 높게 나온다면 유전적 요인에 의한 영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전성 추정치를 보고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얻었습니다. 키, 몸무게와 같은 신체적 특징, 지능 지수, 성적과 같은 지능적 특징은 유전적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성격은 성격의 5요인(신경과민성, 외향성, 개방성, 우호성, 성실성)을 기준으로 수치를 분석하였는데, 개방성, 외향성, 신경과민성, 우호성 및 성실성 순서로 수치가 나타났습니다. 즉 신체적 특징이 유전자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지능적 특징, 성격 순서로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질은 유전 때문에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개인의 반응 성향을 말합니다. 미국의 발달심리학자인 토마스와 체스는 아홉 가지의 기질을 제시하였고 그중 영아의 기질을 순한 기질, 까다로운 기질, 더딘 기질 세 가지로 구분하였습니다. 순한 기질의 아이는 수면, 식사, 배설 등 일상생활습관이 규칙적이고 반응 강도는 보통입니다. 새로운 음식, 낯선 사람, 낯선 환경에 적응을 잘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평온하고 행복한 감정이 잘 나타납니다.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는 순한 기질의 아이와 반대의 기질을 띱니다. 생활습관이 불규칙적이고 환경의 자극과 욕구 좌절에 대한 반응 강도가 강합니다. 새로운 음식, 낯선 사람, 낯선 환경에 적응을 잘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부정적인 감정이 잘 나타납니다. 더딘 기질의 아이는 낯선 상황, 낯선 사람에게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까다로운 기질과 비슷하나 까다로운 기질에 비해 활동이 덜 활발하고 반응 강도가 낮습니다. 또한 일상생활 습관은 규칙적인 순한 기질과 불규칙한 까다로운 기질의 중간 정도에 해당합니다. 또한, 로트바르트는 생후 3~12개월의 아이에게서 또 다른 세 가지 기질이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외향성, 부정 정서, 의도적 통제입니다. 외향성은 긍정적인 자극에 대한 반응성을 뜻하고, 긍정적 기대, 충동성, 높은 활동량, 감각 추구 성향을 포함합니다. 주로 행복, 도전, 활기와 같은 단어와 어울리는 기질입니다. 외향성 기질의 아이는 외재화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재화 문제란 과잉행동 결석, 폭력, 거짓말, 절도와 같이 행동이 외부적으로 표출되는 문제를 말합니다. 부정 정서는 외향성과 반대되는 기질로 부정적인 자극에 대한 반응성을 의미하고 공포, 좌절, 슬픔, 불편, 분노 성향을 포함합니다. 수줍음, 불안, 부정적인 감정 어울리는 기질입니다. 부정 정서 기질의 아이는 내재화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재화 문제란 우울, 불안, 수줍음과 같이 내부적으로 표출되는 문제입니다. 의도적 통제는 자기 조절능력을 말하며 주의집중력, 통제력, 지각적 민감성, 쾌락에 대한 둔감성을 포함합니다. 이 기질의 아이는 집중력이 좋고 유혹에 대한 절제를 잘합니다. 의도적 통제 기질이 있는 아이는 외향성과 부정 정서가 높더라도 외재화 문제와 내재화 문제를 덜 겪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2. 환경적 요인

환경적 요인의 연구는 보통 가정환경에 대한 영향을 중점적으로 탐구합니다. 환경적 요인에는 공유 환경과 비공유 환경이 있는데, 공유 환경은 가정의 경제 수준, 부모의 양육 태도, 중요 가치 등 형제, 자매가 같은 부모로부터 똑같이 받는 환경을 말합니다. 비공유 환경은 자녀의 성별, 출생 순서, 개인의 성격에 따라 부모로부터 형제들과 다른 대우를 받은 경험, 개인적인 경험 등 같은 부모를 둔 자녀가 다르게 받아들인 환경을 말합니다. 공유 환경보다 비공유 환경이 성격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졌습니다. 서로 다른 가정으로 입양된 일란성 쌍둥이를 비교한 결과 유사한 성격을 나타내는 것을 통해 공유 환경의 영향이 미미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반면 비공유 환경은 성격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인이 된 후 가족을 떠나 독립, 결혼 등 여러 경험을 하면서 성격이 형성되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부모의 양육 방식에 따라서 아이의 행동 유형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이 연구 결과로 밝혀졌습니다. 부모의 양육 방식은 허용적-익애적, 독재적, 권위적 세 가지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허용적-익애적 부모는 교육에 일관성이 없으며 아이의 고집을 허용하는 부모입니다, 이런 유형의 부모의 자녀는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아이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독재적 부모는 규율 준수가 강압적이나 명확한 기준이 없으며 감정적이고 학대를 동반합니다. 이 유형의 부모의 자녀는 불안하고 억제적인 아이가 됩니다. 권위 있는 부모는 엄격한 규율을 따르게 하며 규율의 기준이 명확하고 아이의 의견을 반영해 조율합니다, 이 유형의 부모의 자녀는 활기차고 다정한 아이가 되며 목적 지향적이게 됩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부모의 양육 방식이 아이의 성격 및 행동 방식을 형성하는 데 중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종합 의견

결론적으로 성격을 형성하는 데 있어 유전적 요인 40%, 환경적 요인 40%, 오차 20%로 작용하는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중 35%는 비공유 환경, 5%는 공유 환경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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